Blog.

지적받을 기회

Cover Image for 지적받을 기회
노태환
노태환

연차 대비해서 리더 직급을 회사 상황상 빨리 맡게 된 지 어느 정도 됐을 때 듣게 된 배우 배종옥의 말이 인상 깊었다. "후배들 앞에서 연기 지적받으실 때 두렵지는 않으신지?"라는 질문에 "오히려 연기를 오래 하다 보니까 누가 나에게 말을 안 해줘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모를 때가 더 많아요. 주변 사람의 느낌으로만 잘못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하니까 저는 오히려 대놓고 얘기해주니까 좋아요. 말해주면 그렇게 딱 고치면 되는데 말하지 않고 느낌으로만 고치길 원할 때는 뭐가 어떻게 잘못된 지 잘 모르니 그게 더 답답해요."라는 대답이었다.

지적받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경력이 쌓일수록 이럴 기회가 사라진다. 연차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걸 경험하고 있다. 오래 버텼다는 이유만으로 말에 무게가 실리는데 많이 알고 경험이 많다고 항상 좋은 선택을 하는 건 아니다. 지적받으면 고칠 기회를 얻은 것이고, 내가 맞다면 상대방과 이야기하면서 서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지적받았다고 감정이 상해 화를 내거나 고소하는 건 자기 자신에게 안타까운 선택이다.


More Stories

Cover Image for 리더십의 출발점

리더십의 출발점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노태환
노태환
Cover Image for 전략적 사고를 위한 넛지

전략적 사고를 위한 넛지

전략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일할 때 특정 상황마다 나 자신에게 하는 첫 질문이 있다.

노태환
노태환